안녕하십니까, 최근 필리핀 파식시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북유럽과 현지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순환 경제, 즉 자원을 낭비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다 보니,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필리핀 현장에 맞는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덴마크 NIRAS, 필리핀 순환경제 현장에 직접 노하우 전달
행사장에는 덴마크에서 온 NIRAS의 Joyce Asilo 씨가 자리했습니다. 그녀는 기업 현장에서 실제로 순환 경제 모델이 어떻게 적용되고, 어떤 과제가 동반되는지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풀어 놓았습니다. 특히 환경·경제적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접근법과, 현장에서 바로 실현 가능한 모델을 구상하는 방법까지 세심히 알려주셨지요. 참여자들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성공과 실패, 그 과정에서의 교훈까지 들으며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북유럽 국가와 파식시, 적극적인 협력의 현장
이번 해커톤은 UNDP 필리핀 뿐 아니라, 파식시 시정부 그리고 필리핀 내 여러 북유럽 대사관들이 힘을 합쳐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행사 내내 현지 정책 담당자, 사회적 기업인, 청년 창업가들이 모여 낯선 개념인 순환 경제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습니다. 그 결과 각자의 환경에 맞는 맞춤식 전략 수립, 그리고 지역 커뮤니티와의 효과적인 소통 방안이 자연스럽게 도출됐습니다. 이런 교류가 쌓인다면 어느새 필리핀이 아시아의 지속가능 선도국이 될 수도 있겠다는 기대가 들었습니다.
ICE 해커톤 속 실제 경험, 실무 중심 워크숍
단순한 발표만 오가는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참가자들이 직접 ‘내 사업장에서 우리가 어떻게 순환 경제를 도입해볼까?’라는 고민을 구체적으로 실습하며 현장에서 멘토들과 1:1로 대화할 기회도 있었습니다. 저 역시 참가자들을 인터뷰해 보면서, 실생활과 동떨어진 이론이 아니라 당장 내 사업, 내 동네에서 시작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이 가장 큰 관심사임을 느꼈습니다. 워크숍을 거치며 자연스러운 네트워킹도 일어났고, 협업의 새로운 씨앗들이 심겨진 듯합니다.

지속가능의 씨앗, 필리핀 현지에 자리 잡다
이 행사는 순환 경제라는 큰 주제를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실질적 시스템 전환의 기회로 보았습니다. 워크숍에서 나눈 대화, 지역 정부의 활발한 참여, NIRAS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의 현실적인 조언까지 모두 필리핀 내에 착실히 뿌리내릴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이런 진지한 시도들이 이어진다면, 필리핀은 환경과 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멋진 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앞으로 이 협력이 더 확장되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